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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

문화재 탐방 34-안동 체화정(20230730).

배롱꽃이 아직 개화가 덜 되었다.

좀 아쉬운 대목이다.

 

체화정은 1761년(영조 37)에 창건하여 만포(晩圃) 이민적(李敏迪)이 학문을 닦고

형인 이민정(李敏政)과 함께 기거하면서 형제간의 우의를 돈독히 한 장소로도 유명하다.

정자 이름인 ‘체화(棣華)’는 형제간의 화목과 우의를 의미한다고 한다.

정자 앞쪽의 삼층 도지(三層島池)라는 못에는 3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정자 뒤쪽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수목이 울창하여 경관과 지세가 좋다.

2019년 국가 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