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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동물갤러리./동물.

검은 고양이.

무섬마을을 방문했을 때 제일 먼저 반겨준 검은 고양이.

관광객들이 많이 오니 또 누가 먹을 것을 주나 싶어 착 달라붙는다.

벤치에 앉아서 장비를 준비하는 동안 끝까지 자리를 떠지 않는다.

장비를 준비하고 모델로 한 컷을 담아도 꿈쩍 않고 쳐다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