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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 #213 - 시장에 가면.

우리나라 어느 시장엘 가더라도 만날 수 있는 우리들의 어머니이시다.

몇 가지 되지 않는 물건을 다듬으며

차가운 냉기가 올라오는 땅바닥에 앉으셔서 온종일 손님을 기다리신다.

소일거리로 하시는 일이시지만

이를 보는 자식들의 가슴은 얼마나 아프겠는가?

어무이*요 이제 그만하시소....

(충북 단양 구경시장에서 담다.)

 

※ 어무이 - 어머니의 경상도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