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정기 검사를 받으러 출발을 해야 하는데
비가 오니 걱정이다.
1년에 한 번씩 가는 검진인데 16일 날 받아야 했지만
지난번에는 주치의 선생님의 사정으로 오늘로 연기가 되었다.
그 먼길을 가서 듣는 한마디 '이상 없네요'
단 1분으로 끝이 난다.
허망하다.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 정기 검사를 받으러 출발을 해야 하는데
비가 오니 걱정이다.
1년에 한 번씩 가는 검진인데 16일 날 받아야 했지만
지난번에는 주치의 선생님의 사정으로 오늘로 연기가 되었다.
그 먼길을 가서 듣는 한마디 '이상 없네요'
단 1분으로 끝이 난다.
허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