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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가을.

나들이.

가을 느낌이 드는 이 길을 담고 싶어 지나가는 사람을 기다리는 중에

나들이를 나온 두 아들과 엄마가 나의 앵글 속으로 들어온다.

주말을 맞아 아이들 산 교육을 위해 함께한

가족들이 제법 눈에 들어온다.

날씨도 나들이하기에 참 좋은 주말이다. 

(경북 영주 선비촌에서 담다.)

 

마차를 끄는 당나귀에게 먹이주기 체험 현장이다.

엄마는 아들의 모습을 담으려고 정신없이 셧터를 누른다.

나도 정신없이 셧터를 누른다.

당근 몇 조각을 한 봉지에 1,000원을 받고 팔고 있더구먼요.

(경북 영주 선비촌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