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166 - 사과 봉지 씌우기.
사과나무에 꽃이 피고 적화를 하고 나면 또 적과를 해 준다.
적과가 끝나면 열매에 봉지를 씌운다.
이제 열매가 익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위해 봉지를 씌우고 오랜 시간을 견디게 된다.
멀리서 보면 사과밭에 하얀 꽃이 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봉지 씌우기를 할 때는 동네 아주머니들은 총동원이 된다.
물론 품앗이도 있고 일당을 받고 하는 경우도 있다.
아주머니들의 하루 일당은 하루 85,000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새참 주지 점심 제공하지 그러면 거의 100,000원 꼴이 된다.
이렇게 해도 숙련된 사람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