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 대게 거리에 가면 온통 대게 관련 업종만 잇다.
도로 한편으로 늘어선 가게에서는 손님이 지날 때마다
'대게 잡숫고 가세요'가 인사말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코로나 때문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통 없다.
덕분에 평소보다 좀 싸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게 찜기에서는 김이 올라오는 것이 사진가들에게는 좋은 피사체가 되어준다.
가게가 없는 아주머니들은 바다가 한편에서 손수레에 대게를 놓고 손님을 기다린다.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싼 가격으로 대게(홍게)를 쌀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대게 찌는 것은 별도로 대게를 쪄주는 집으로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