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135) - 자리 경쟁.

유명 출사지를 가면 자리 경쟁은 가히 전쟁통이다.

여기 주산지만 하더라도 조금만 늦게 도착하면 어김없이 작품은 담을 수 없다.

이날 조금 늦게 도착하여 앞선 사진가들의 뒤꼭지만 바라보는 신세가 되었다.

작품을 담았으면 좀 양보해 주었으면 좋을텐데 자기들 끼리 농담하고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먼저 왔다고 텃세를 부린다.

뒷 사람을 좀 배려하는 조그만한 마음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운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