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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

너무 많이 달렸다. 달려도 너무 많이 달렸다. 파란 가을 하늘 아래 빨간 홍시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아 감나무 밑에 돗자리 하나 깔고 누워서 입만 벌리고 있어 볼까? (문경 새재 도립공원에서 담다.) 더보기
대문간. 시골의 어느 집 대문 앞에서 느끼는 가을의 모습은 이렇게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다.. 감나무의 감도 홍시가 되어가고 참깨도 틀날을 기다리며 벌써 고소한 냄새가 진동을 한다. 더보기
까치밥. 오늘 아침 운동을 하러 카메라를 메고 나서니 동네 맨 끝집의 감나무 가장 높은 자리에 이렇게 까치밥을 남겨 두었다. 남겨 둔 것이 아니라 못 딴 것이다. 아직도 빨간 홍시가 주렁주렁 열렸건만 주인장은 딸 생각이 없다. 까치들에게 보시를 해서 복 받으려고 하는가 보다. 그런데 그 많던 까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요즈음은 통 볼 수가 없다. . . . 파란 하늘이 참 좋다. 더보기
가을(23) - 감. 요즈음 길을 가다 보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오는 장면이 집 앞 감나무 에 감이 주렁주렁 달린 참 예쁜 모습이다. 아직 그렇게 굵지도 않은 감나무에서 정말 많이도 달렸다. 저 집 주인은 올해 홍시 걱정 없이 긴긴 겨울 도란도란 이야기 꽃을 피우겠지. . . . 참 좋겠다. 더보기
가을3.-감. 가을은 확실히 수확의 계절이 틀림이 없다. 감나무에 축 늘어진 감을 보니 아~이제는 가을이구나를 누구도 느낄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