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이야기(160) - 모내기. 일상 이야기(160) - 모내기. 드디어 모내기 철이 돌아왔다. 옛날 같았으면 모내기를 하는 날이면 동네가 난리가 났을 텐데.... 꼬맹이들도 못줄을 잡아주며 일거리가 있었고 동네 강아지도 참 바빴었다. 지금은 이앙기 1대만 있으면 아무리 넓은 논이라도 혼자서 한나절이면 끝이 난다. 하기사 동네에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제 품앗이라는 단어는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 . . 모내기 날 먹던 그 새참이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 더보기 모내기. 우리 어린 시절 모내기를 할 때는 온 동네가 잔치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어느 집에서 모내기를 하는지 조차 모른다. 온 동네가 품앗이로 하루가 해 지는 줄도 모르고 지났는데..... 이제는 남의 집 일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 그 꼬맹이가 못줄을 잡아 주었던 그림이 눈 앞에 아련 거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