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160) - 모내기.
드디어 모내기 철이 돌아왔다.
옛날 같았으면 모내기를 하는 날이면 동네가 난리가 났을 텐데....
꼬맹이들도 못줄을 잡아주며 일거리가 있었고 동네 강아지도 참 바빴었다.
지금은 이앙기 1대만 있으면 아무리 넓은 논이라도 혼자서 한나절이면 끝이 난다.
하기사 동네에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제 품앗이라는 단어는 먼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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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날 먹던 그 새참이 그리워지는 것은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