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숲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이야기 #206-마지막 남은 고양이. 우리 집에 밥을 먹으러 오는 길고양이 중에 이제 이 놈만 남고 모두 갔다. 며칠 전 한 마리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이제 우리 집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마지막 손님이된 놈이다. 텃밭 풀숲에 앉아 나를 쳐다보는 모습이 참 측은하게 보인다. 그래도 그놈 눈매는 역시 매섭게 보이는구만.... 저래서 고양이가 싫다. 더보기 고양이. 풀숲에서 곤히 자고 있는 고양이를 내가 깨웠는가 보다. 빤히 쳐다만 보고 도망갈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이제는 길고양이에서 집고양이로 변화되어 가는가 보다. 좌우지간 고양이는 요물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