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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 #206-마지막 남은 고양이.

우리 집에 밥을 먹으러 오는 길고양이 중에 이제 이 놈만 남고 모두 갔다.

며칠 전 한 마리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이제 우리 집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마지막 손님이된 놈이다.

텃밭 풀숲에 앉아 나를 쳐다보는 모습이 참 측은하게 보인다.

그래도 그놈 눈매는 역시 매섭게 보이는구만....

저래서 고양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