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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부석 공소(公所). 부석 공소 앞을 지나다 공소 입구에 장미덩굴이 올라가고 파란 하늘이 펼쳐지고 멋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어 한 장 담아 본다. 확실히 5월은 장미의 계절인가 보다. ※ 참고로 '공소(公所)'란? 천주교 공소는 성당보다 규모가 작은 예배소로서 본당에 소속은 되어 있으나 본당신부가 거주하지 않는 곳을 말한다. 이곳은 공소회장이나 전교회장이 본당신부의 위임을 받아 평신자로서 공소예절과 기타 신심행사를 지도한다. 대개 본당에서 4Km 이상 떨어진 곳이어서 주일미사에 참례할 수 없는 거리에 있을 때 공소를 두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한다. 본당신부는 공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면서 판공성사를 주며 사목을 한다. 더보기
서로 사랑하여라. 군위 가톨릭 묘원에 부모님을 참배하고 돌아오는 길에 김수환 추기경님의 생가와 기념공원이 있어 들러 추기경님이 스스로를 바보라고 하신 생애를 볼 수 있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 성모님이 들고 계시는 '서로 사랑하여라' 추경기님의 말씀이었다. . . .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삽시데이.... 나비의 구애. 더보기
김수환 추기경 생가. 현재 군위군 용대리에 있는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는 추기경님이 다섯 살 때부터 살았던 곳이며 군위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가톨릭 대학의 전신인 성 유스티노 신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사셨던 곳이다. 그러니까 추기경님의 유년기를 모두 이곳에서 보냈으며 또한 신앙의 꿈을 키웠던 곳이라 더욱 의미가 큰 곳으로 생전에 추기경께서도 당시를 떠올리시며 생가지를 가끔 찾으셨다 한다. ↑위 사진은 2013년 12월 7일 경북 군위 천주교 묘지에 잠드신 아버지 어머니 산소를 다녀오며 담아 둔 사진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