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18-처서(處暑). 오늘(8월23일)이 처서인데 처서에 비가 오면 '십리에 천석 감한다고' 하여 곡식이 흉작을 면하지 못한다는 믿음이 영남·호남·제주 등 여러 지역에서 전하여지고 있다. 올해 처서에는 이렇게 비가 내리니 흉년이 오려나 걱정일세...... 그래도 논에 벼는 쑥쑥 잘 자라 이제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더보기 하늘이 너무 좋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 집콕을 하고 있는데 창문 너머로 본 우리 동네 하늘이 너무 좋다.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는 하늘이다. 이제 하늘도 서서히 가을 냄새를 풍기는 같다. 하기사 오늘이 처서 아닌가? 참고로 처서(處暑)는 24절기 가운데 열넷째 절기로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만큼 여름은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자리 잡는 때이다. 처서라는 한자를 풀이하면 "더위를 처분한다"라는 뜻이 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