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 집콕을 하고 있는데
창문 너머로 본 우리 동네 하늘이 너무 좋다.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는 하늘이다.
이제 하늘도 서서히 가을 냄새를 풍기는 같다.
하기사 오늘이 처서 아닌가?
참고로 처서(處暑)는 24절기 가운데 열넷째 절기로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라고 할 만큼 여름은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자리 잡는 때이다.
처서라는 한자를 풀이하면 "더위를 처분한다"라는 뜻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