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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참새.(20200115) 참새들이 얼마나 목이 말랐으면 절구통에 꽁꽁 얼어붙은 물이라도 이렇게 먹겠다고 모여들까? 이 추운 겨울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애를 먹는 계절인가 보다. 2020년 내 생일날 선비촌을 방문해서 담았다. ▼ 초가집 지붕에서 알곡을 찾는 참새들을 보니 먹을 것이 참 없기는 없는 모양이다. 더보기
참새. 참새들도 겨울이 오니 방앗간도 문 닫았고 먹을 곳이 별로인가 보다. 오죽했으면 지붕개량을 마친 초가지붕을 헤집으며 먹이를 찾을꼬 겨울이 되니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두 살기가 어려워지는가 보다. 요즈음 감나무에 까지밥도 많이 열렸던데 찾아가지.... 감나무에서는 작은 참새가 힘이 없으니 또 밀려나는가 보다. . . . 힘없는 놈은 원래 서러운 법이란다. 물 한모금 얻어먹기도 참 힘든 일이다. 밀려온 한파에 모든 것들이 꽁꽁 얼어붙어서 목 한 번 축이기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 . . 이 참새 목말라 죽겠다고 크게 외칩니다..... 대포가 없으니 더 정확하고 크게 잡을 수가 없다. 이것도 소총을 가진자의 서러움이다. 더보기
참새. 초가지붕을 새로 덮어 지붕 개량을 하니 그 안에서 알곡 부스러기라도 찾는 듯 열심히 쪼아 먹으면서도 경계하는 일은 잊지 않는다. 식사를 하다 목이 마르면 잠시 내려와 절구통의 얼어붙은 물이라도 쪼아서 목을 축인다. (경북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