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153-소한(小寒). 1년 중에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미세먼지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창문을 여니 여명빛이 너무 좋아 쫓아나가서 삼각대 설치하고 세팅을 마치니 여명은 어디로 가버리고 밋밋한 하늘만 보인다. 정말 찰라의 순간이다. 날씨는 소한답게 춥기는 춥다. 더보기 노을. 노을 색감이 참 좋아 바쁘게 카메라를 들고 나왔는데 조금 전에 본 것과는 큰 차이가 난다. 정말 찰나다. 더보기 무지개 뜨다. 무지개의 채색된 선들은 물방울 속으로 투과된 광선의 굴절과 내부 반사에 의해 생긴다는 그 무지개가 내 방 창문을 여니 동녘 하늘에 선명하게 그려져 있다. 얼른 카메라를 챙겨 대문 앞에서 담으니 창문을 통해서 본 그 무지개는 아니다. 선명한 찰나의 순간을 놓쳤다. 더보기 아침. 아침 공기 순환을 위해 창문을 여니 내 눈앞에 다가온 오늘 아침 하늘의 풍경은 이러했다. 너무 멋진 모습에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기고 나가 몇 컷을 담고 나니 어느새 이 모습은 사라져 버렸다. 정말 잠시 찰나의 순간이다. (06시 28분 촬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