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공예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인(匠人). 할아버지 이 손으로 짚신도 만들고 멍석 만들고 지게도 만드는 이 시대의 짚공예의 장인이시다. 이제는 배우는 사람도 없고 밥벌이도 되지를 않으니 여기서 대가 끊기나 보다 하고 한숨짓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서글픔이 묻어난다. 이 자그만 한 작업장이 할아버지의 공방이다. 모델을 부탁하니 더 열심히 작업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신다. . . . 역시 프로는 다르다. 더보기 집념. 짚으로 공예를 하시는 이 어르신도 이제는 힘에 부쳐서 손을 놓아야겠다는 말씀을 하신다. 아무도 배우러 하지 않는 이 기술도 이제는 사라져야 할 처지에 놓였다. 사진 한 장을 부탁드리니 쓰고 계시던 모자를 벗으시고 탕건으로 갈아 쓰신다. (경북 영주 순흥면 선비촌에서 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