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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봉화 도암정. 장마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 연꽃을 담아 볼 요량으로 봉화 도암정을 찾았다. 다른 연지에서 들려오는 소식은 연이 한창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아직 봉오리만 맺힌 상태로 도착하는 순간 한숨만 나온다. 도암정 앞 연못의 연꽃 인증 샷으로 한 장 담아왔다. 참고로 도암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 1년(1650) 무렵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 토론, 풍류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간결하게 꾸민 건물로 가운데 칸은 마루를 놓았고 양쪽에 온돌방을 두었다. 누마루 주변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정자 앞의 연못, 인공섬, 큰 바위들과 노송 등 주변 경관과 정자가 잘 어우러져 당시 양반들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더보기
연등. 요즈음 절에 가보면 연등이 나무에 매달린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나무가 연꽃을 피운 것 같이 참 보기는 좋다. 어느 사찰에서 시작을 한지는 모르나 사진 작품으로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도 유행인가...? (경북 청송 주왕산 대전사애서 담다.) 더보기
연꽃. 때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생생하게 피어난다. 생명의 끈질김이 경이롭다.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담다.) 더보기
속살. 연을 가까이서 담으니 속살도 참 아름답게 보인다. 지금도 잘 피어주고 있는 연꽃이 고맙다. 올해는 색감도 좋다. 더보기
도암정. 도암정 연못에 연꽃이 피어 있을 것 같아 찾았건만 아직은........ 성질 급한 놈들이 그래도 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몇 송이가 드문 드문 피어 있다. 이 연못에 연꽃이 만발하면 도암정을 배경으로 참 멋있는 그림이 나오는데..... 아쉬움만 남기고 온 하루다. ↓ 그래도 활짝 피어 준 이 연들이 있어 아쉬움은 조금 달랠 수 있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