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57.(20211210) 하늘이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여준다. 근래에 이렇게 좋은 하늘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 서리는 오늘도 내렸다. 이른 아침 맑은 하늘을 보니 마음까지 다 시원하다. 블친님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소서..... 더보기 두 할매. ↓따뜻한 양지 녘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 할머니의 모습이 인상적이라 한 장 담아본다. 무엇이든지 아끼고 고쳐서 쓰려는 저 마음은 평생을 두고두고 한 일일 것이다. 그래서 집안에는 온갖 잡다한 것들이 꽉 들어차 있다. 우리 동네는 코로나 19 하고는 큰 관계가 없는 청정 지역이지만 할머니는 그래도 마스크는 일상으로 사용하고 계신다. 객지에 나가 있는 자식들이 '어매, 마스크 꼭 써야 하니더' 하며 얼마나 강조를 했겠는가....? ↓산책길에서 만난 할머니는 그냥 다니면 심심하다고 큰 바케스를 유모차에 싣고 달래랑 냉이랑 봄나물을 캐시면서 운동삼아 저녁 찬거리를 하신다고 참 열심인 것을 보니 봄은 역시 우리들에게 이렇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한다. 이 할매도 역시 마스크는 잘하고 계신다. 자식들의 성화가 얼마나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