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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볏짚. 가을 추수가 끝나면 논바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 물체. 초가집이 많을 때는 볏짚은 초가지붕을 이는 것으로 이용을 했었는데 지금은 초가집이 없으니 소의 사료로 거의 소비되고 있다. 이 원형 볏단의 정확한 이름은 '볏짚 원형 곤포 사일리지'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157)-아직도. 일상 이야기(157)-아직도. 경북 봉화 골짜기 마을을 지나가다가 만난 장면이다. 연로하신 아버지와 아들이 쟁기를 소에다 묶고 밭을 가는 장면을 보다. 아직도 이런 장면을 만날 수 있다는 행운을 얻었다. 이제는 모든 농사를 기계에 의존해서 짓고 있지만 이 어르신은 아직도 가축을 이용해서 농사를 짓는 것을 보니 고집이 보통은 아니신가 보다. . . . 어르신요 웬만하면 관리기 한 대 들이시지요..... 더보기
써레질. 써레로 논밭의 흙덩이를 잘게 부수고,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일을 써레질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소가 써레를 끌면서 힘들게 써레질을 했지만 요즘은 트랙터를 이용하여 예전보다는 쉽게 논을 고를 수 있다. 젊은이가 떠나간 농촌에는 이렇게라도 해야 농사를 지을 수 있다. ↓ 옛날 써레질을 하는 모습을 2018년 저전 농요 시연회장에서 담아둔 자료 사진 한 장을 올려 본다. ↑ 시연회장에서 써레질을 하려 하니 이 놈의 소가 써레질을 한 번도 해보지를 않았는지 이리 날뛰고 저리 날뛰니 참 볼만한 모습이었다. 이제는 소도 써레질하는 짓을 모르니 사람이야 어떡하겠는가?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긴 소뿔(캡쳐). 인터넷을 검색하다 만난 사진 한장이다. 뿔의 길이가 3.23m로 기네스 북에 등재된 소의 뿔이다. 미국의 한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서울신문 사진 캡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