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내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이야기 #214-평범하지만 특별한 것. 문종대왕 태실이 있는 정상에 오르니 펼쳐지는 빛내림이다. 평범한 빛내림이지만 나에게는 특별하게 다가온다. 손녀가 이번에 대학 수능을 치르는데 좋은 징조가 보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그것은 약해 빠진 인간의 바람일 뿐이지만 그래도 할아비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 이제 오늘이 수능일인데 지금까지 고생하며 준비를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 김천 모 여고 인문계 수석으로 졸업을 했는데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해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하고 다시 도전을 하게 되었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반수다. 그 반년의 고생은 누구보다 훨씬 더 들었으리라 생각을 한다. 내 손녀 파이팅이다. 더보기 빛내림. 길을 가다 하늘에서는 멋진 빛 내림이 내리고 마음은 급하고...... 핸폰으로 담아보니 그럭저럭 괜찮다. 꼭 결정적인 순간에는 카메라가 없다. 더보기 부석사에 빛이 내리다. 모처럼 찾은 부석사에는 월요일 평일인데도 웬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이들 왔는지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고나서 더 많은 이들이 찾는것 같다. 범종을 담다가 하늘을 보니 왠 행운의 빛이 부석사를 비춘다. 잽사게 담는다고 담았는데 이 것이 전부다. 아쉽다..... 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