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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꽃동산. 참 예쁜 꽃동산에서 추억을 남기는 부부의 모습이 꽃보다 더 아름답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 #225-추억의 사진 1장. 30대에 담아둔 우리 부부 사진 한 장이다. 지금 내가 보아도 참 젊었다. 대학 동기로 만난 이 젊은 부부가 5년 후면 금혼식을 한다. 참 아찔한 대목이다. 그런데 지금 저 모습은 어디로 가고 늙어빠지고 형편없는 노인네가 되어있다. 세월의 무상함을 느낀다. 영주 동부초등학교에 근무할 때이다. 집사람은 영주중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하고 있었다. 액자 속에 있는 사진을 지금의 카메라로 다시 담은 사진이다. 더보기
너는 너 나는 나. 두 분이 부부로 보이는데 무엇을 잡수는데도 뚝 떨어져서 각자 먹는 일에만 열심인 것을 보고 재미도 있고 우습기도 해서 한 장 담았다. 우리 세대 부부들도 저렇게 내외를 하면서 앉지는 않는데..... 완전 국보급 부부를 만났다. (소수서원 솔밭에서 담다.) 더보기
출항 준비. 출항을 위해 정비한 그물을 부부는 배에다 싣는다. 이 그물에 고기가 그득 잡혀 만선으로 돌아오기를 기원한다. 요즈음은 인력이 부족하니 부부가 함께하는 작업이 많다고 한다. 더보기
가시버시*. 부부가 함께한다는 것은 참 아름다운 일이다. ※ 가시버시 - 순수한 한국어로 가시버시라는 말은 부부를 겸손하게 이르는 말이다. 더보기
농약 살포. 이번 장마와 태풍을 거치면서 막바지에 이른 벼농사를 망칠까 봐 부부는 들녘에서 일심동체가 되어 농약을 살포한다. 들녘의 색깔도 누른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느낀다. 나도 농약을 살포할 때 줄을 잡아 준 기억이 있는데 약대를 잡은 자 보다 줄을 댕겨주는 보조자가 훨씬 힘이 더 든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조금만 느슨하게 줄을 당기면 신랑의 잔소리 잔소리는 원도 없이 들어 먹는다. 아니 잔소리 단계를 지나 욕지거리를 얼마나 해대는지.... 어떤 부부는 이런 일로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했다. 더보기
봄마중. 텃밭에서 봄마중을 하는 부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땀흘린 만큼 거둬 들이는 수확은 그 몇배의 기쁨을 안겨 줄 것이다. 더보기
부부. 우리 상식으로는 무언가 잘못된 것 같다. 뒤에서 보무도 당당히 따라가는 영감님 오늘 저녁이라도 얻어 자시려나....? 걱정이다. (경북 예천군 금당실 마을에서 담다.) 더보기
일상 이야기(60)-부부.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한번 어르신 자전거 타는 모습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자전거에 할머니를 태우시고 동네 한바퀴 산보를 시키신다. 참 금실이 좋으신 두 분이시다.이 두 분의 장수 사진도 10여년전에 담아 드렸다. 두 분 어르신 오랫동안 건강하시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