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짚 썸네일형 리스트형 원형 볏짚. 가을 추수가 끝나면 논바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이 물체. 초가집이 많을 때는 볏짚은 초가지붕을 이는 것으로 이용을 했었는데 지금은 초가집이 없으니 소의 사료로 거의 소비되고 있다. 이 원형 볏단의 정확한 이름은 '볏짚 원형 곤포 사일리지'이다. 더보기 오늘 #39. 지금까지 황금물결을 이루어주던 그 모습은 어디로 가고 이렇게 횅한 벌판이 되어버렸다. 오늘 아침에 도담삼봉을 담고 오니 벌써 추수는 끝났다. 그 누른 모습이 멋스럽더니만 이제는 내년 모내기를 할 때 까지는 이런 모습만 바라보아야만 한다. 콤바인으로 수확을 하면 알곡은 포대에 바로 들어가고 볏짚은 이렇게 바닥에서 말렸다가 원형 볏짚을 만들어 축산 농가에 비싼 값을 받고 제공된다. 더보기 들녘(2018년.12.30.). 지금 들녘에는 이 원형 볏짚이 늘부러져 있다. 볏짚이 돈이 되니 빡빡 끍어 모아 이렇게 원형으로 짚단을 만든다. 원형 짚단 한개의 가격이 4~5만원 정도 한다 하니 정말 돈은 된다. 예전에는 이 짚들이 썩어서 거름이 되었지만 요즈음에는 그 거름 노릇을 화학비료가 대신한다. 또 다른 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