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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

물방울. 거미줄에 걸리라고 하는 벌레는 안 걸리고 엉뚱한 물방울만 가득하네. 이래서 거미 목숨이나 지탱할 수 있을까? 더보기
인정사정 없다. 동물의 세계에서는 먹는 것에는 형제도 부모도 없다. 오직 먹어야만 살아남기 때문이다. 힘에 밀린다는 것은 곧 죽음을 택하는 것이다. 고양이 새끼 형제도 한정된 사료를 두고 머리를 처박고는 먹이에 관해서는 인정사정이 없다. 재미있는 장면이라 한 장 담아 보았다. 더보기
참새. 참새들도 겨울이 오니 방앗간도 문 닫았고 먹을 곳이 별로인가 보다. 오죽했으면 지붕개량을 마친 초가지붕을 헤집으며 먹이를 찾을꼬 겨울이 되니 인간이나 동물이나 모두 살기가 어려워지는가 보다. 요즈음 감나무에 까지밥도 많이 열렸던데 찾아가지.... 감나무에서는 작은 참새가 힘이 없으니 또 밀려나는가 보다. . . . 힘없는 놈은 원래 서러운 법이란다. 물 한모금 얻어먹기도 참 힘든 일이다. 밀려온 한파에 모든 것들이 꽁꽁 얼어붙어서 목 한 번 축이기도 이렇게 힘들어서야 . . . 이 참새 목말라 죽겠다고 크게 외칩니다..... 대포가 없으니 더 정확하고 크게 잡을 수가 없다. 이것도 소총을 가진자의 서러움이다. 더보기
길 고양이. 눈밭에 숨겨논 자기의 먹이를 찾다가 인기척에 놀라 뒤를 돌아보는 고양이를 담다. 고양이의 눈매는 역시 날카롭고 매섭다. (우리집 마당에서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