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게(20230205). (경북 울진군 후포항 경매장에서 담다.) 더보기 오늘은 사과 따는 날. 오늘은 사과 따는 날. 농부들에게는 이 날이 가장 기다려지고 마음이 설레이는 날이다. 얼마나 좋은 사과를 딸 수 있을까? 또 얼마나 좋은 시세로 값을 받을 수 있을까? 한 알 두 알 딴 사과가 이렇게 쌓여져 간다. 1년의 고생에 대한 보상이 쌓여가는 것이다. 이제 이 사과를 들고 공판장으로 갈 것이다. 부디 좋은 값 받으시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농부의 마음을 슬프게하는 것들. 떨어지고 썩고..... 아무리 정성을 다해 가꾸어도 어쩔 수 없는 놈들이다. 그래도 농부들의 마음은 넉넉해서 사진도 찍고 사과도 한 광주리 담아주어 얻어왔다. 결실. 사과가 익어가는 것을 보니 이제 가을이 다가온 것 같다. 이 사과의 품명은 '홍로'라고 하는데 다가오는 추석 차례상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며칠 전까지 봉지.. 더보기 오징어. 방금 후포항으로 들어온 오징어 배에서 하역 작업을 하는데 오징어를 잡아서는 바로 냉동하여 동결된 상태로 경매장으로 간다. 경매사는 샘플을 저울에 달아 무게를 확인하고 또 확인을 한다. 샘플 채취는 몇 번이나 계속되는 것을 보았다. 활어만 경매에 들어 오는지 알았는데 이렇게 냉동으로 들어온 오징어들도 있었다. (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담다. ) 더보기 경매를 기다리며. 이제 막 입항해서 들어 온 홍게 경매를 위해 보기좋게 정열을 하고...... 바라는 것은 오직 좋은 가격을 받는 것이다. 어부는 이때가 가장 가슴 조아리는 순간일 것이다. (경북 울진군 후포항에서 담다.) ▼ 더보기 경매가 끝나고. 경매가 끝나고 낙찰받은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서 만족스러운 웃음이 보인다. 자기가 원하는 물량만큼 좋은 가격으로 낙찰 받는 것이 하루 장사의 가장 큰 일거리일 것이다. (경북 울진군 후포항 대게 경매장에서 담다.) 더보기 금수저,흙수저. 바다에서 대게와 같이 올라 온 이러한 잡고기들은 대접도 못받고 그냥 헐값으로 바닥에 내동강이 쳐진다. 고기들도 우리 인간들 같이 금수저,흙수저로 나누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인가 보다. (후포항 경매장에서 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