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보기. 데크 마루 안에 숨어서는 바깥쪽을 응시하며 우리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나를 비상한 눈초리로 응시하고 있다. 아직 어린놈들이라 우리 편, 남의 편을 구분 못하는 것 같다.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은 오직 적일 뿐이다. 더보기 식사 시간. 아침 베란다 문을 여니 고양이의 아침 모유 시간이 눈에 들어온다. 우리 집 데크 마루가 지 안방인 양 여유롭게 젖을 빨리고 있다. 카메라를 들이대니 경계하는 어미의 눈빛이 정말 날카롭다. 고양이의 번식이 기하급수적으로 는다는 말이 이 장면을 보고 다시 한번 느낀다. 더보기 경계의 빛. 우리집 회양목 밑에서 밥 달라고 사정하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들고양이들에게 불쌍하다고 사료를 몇번 주었더니만 이제는 때가 되면 찾아와 저런 눈빛을 보인다. 고양이 눈은 역시 매섭게만 느껴진다..... 더보기 저도 잠이 와요~. 경계의 눈초리를 그렇게 보내더니만 잠 앞에는 장사가 없는 법. 이 새끼 고양이도 드디어 졸기 시작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