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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갤러리

법고.



불경에는 여러 종류의 북을 열거하고 있으나 주로 그 용도는

대중에게 크고 작은 일이 있음을 알리거나 일종의 신호로도 사용되었다.

의식에 사용되는 경우 범패(梵唄)의 장단에 맞추어 치게 되며,

범종각의 사물(四物) 중의 하나인 북은 아침·저녁 예불 때에 치게 된다.

이때 북을 치는 이유는 축생의 부류를 제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또, 불경에는 대지(大地)가 18가지 모양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천고(天鼓)가 스스로 울린다고 하여 하늘북을 말하였고,

정법(正法)의 북을 쳐서 시방세계(十方世界)를 깨우치게 한다고 하여

추상적이고 상징적 용구로서 북을 말하기도 하였다. (다음백과사전)


경북 영주 부석사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