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나무는 주로 양지바른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2번 갈라진 겹잎으로, 잎줄기와 잔잎에 가시가 많다.
잔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있다. 꽃은 흰색이고 8~9월에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줄기에는 짧은 갈색털이 있다. 꽃잎·수술·암술대는 각각 5개이며,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검게 익는다.
4월에 새순이 나와 활짝 펼쳐지기 전에 따서 삶은 다음 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는데, 맛이 좋아 상품 산채 중의 하나로 꼽힌다.
나무껍질을 말린 총목피는 한방에서 진통제나 당뇨병 치료에 쓰이며,
봄과 가을에 뿌리를 캔 다음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뒤 달여 마시면 기침이 심하게 나거나 소화가 잘 안될 때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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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책길에 담은 두릅나무의 새순이다.이제 곧 자연산으로 새순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