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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 #252-딱 한 집.

부석사 올라가는 길 한쪽에는 가판대가 줄을 서고 있다.

여기는 무분별한 노점상을 막기 위해 영주시에서 동네 주민들에게

복지 차원에서 가판대를 만들어 주었다.

이날은 평일이라 그런지 전 가판대가 전부 열리지 않았는데

여기 딱 한 집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문을 열고 있었다.

손님도 없고 한데 집에서 쉬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습관적으로 나와있는 모습이다.

관광객이 없으니 당연히 손님도 없다.

참 딱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