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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오늘

오늘 #138-퍼부을 것만 같다.

아침 잠시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횅하니 나가 담고 들어왔다.

하늘은 꽉 막혀있고 금방이라도 퍼부을 것 같다.

이 사진을 담는 동안에도 빗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도 지난해 하천 정비 사업을 잘해서 하천이 범람하는 일은 없었다.

저 하천이 범람을 했더라면 우리 동네도 한바탕 난리를 쳤을 것이다.

논에 모들은 이 난리를 아는지 모르는지 시퍼렇게 잘 자라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