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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이야기 #221-세월.

아침에 일어나 달력을 한 장 찢는다.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고 새해가 시작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2월이다.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를 새삼 느낀다.

젊었을 때는 시간아 빨리 좀 가다오 하면서 바라기도 했는데

노년에 들어서니 시간이 너무 잘 간다.

나만 느끼는 감정일까?

1월 달력을 찢으며 몇 자 적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