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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일상 이야기.

일상 야기 #196.

이번 장마로 텃밭에 심어 놓은 옥수수가 생기가 도는 것 같다.

가물 때는 배배꼬이는 것이 볼폼이 없더니만 이제 빛깔도 나고

옥수수 같은 느낌이 든다.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생각나게 하지만 이 물이 과하게 되면 그 또한 큰 난리가 난다.

올해도 옥수수 맛을 볼 수는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