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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탐방

도강서당(경북 기념물 131호).

문화재 탐방 #11 - 도강서당.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 상석리에 있는 조선시대의 서당.

경상북도 기념물 제131호. 이 서당은 구한말의 독립운동가이자 유학자인

김동진(金東鎭, 1867∼1952)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건립한 서당이다.

김동진은 이상정(李象靖)·김흥락(金興洛)의 학문을 계승한

구한말 영남지역의 대표적 유림의 한사람일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의군부(獨立義軍府) 설립과 파리장서사건에 가담한 독립운동가로

1993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김동진은 해방후에도 이 지역의 유림으로 활약하면서 도강서당을 중심으로 후진양성에 노력하여

평소 80여 명의 학생을 거느리고 있었다고 하며 선생의 사후에도

자제들이 서당을 계속 운영하여 1960년대까지 서당으로서의 기능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사전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