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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동물갤러리./동물.

노숙묘(路宿猫).

우리 집에서 쫓겨난 고양이.

날씨가 추우니 풀섶에 움츠리고 앉아 구원의 눈길을 보낸다.

조금은 측은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이라도 사료만 챙겨주면 벼락같이 달려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