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엿을 꺾어서 구멍이 크게 뚫린 것이 이기는 내기이다.
구멍이 크게 뚫리었음직한 엿가락을 고른다.
두 사람 또는 세 사람 네 사람이 각각 엿가락 하나씩을 골라 뚝 꺾어 가지고
훅 불면 구멍이 입김에 선명하게 나타난다.
이것을 서로 갖다 대고 구멍이 큰가 작은 가를 비교하여 제일 큰 사람은 엿을 거저먹고
구멍이 적은 사람끼리 또 엿을 꺾어서 맨 나중에
구멍이 제일 적은 사람이 엿값을 몽땅 치러야 한다.
(2013년 봉화초등학교 운동회에서 청백 대결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