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영월에 홍메밀이 피었다는 소식을
'초원의 빛'블로그에서 접하고 왕복 300km의 길을 달렸다.
작년에도 다녀왔는데 작년 메밀이나 올해 메밀이나 차이는 없었다.
코로나가 한창이지만 홍메밀을 보러 온 사람들은 역시 많았다.
나도 그 중에 1인이었다.
동네 주민에게 홍메밀은 어디에 쓰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좀 황당했다.
그냥 관상용으로 심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 작물이라고 했다.
동네 축제용으로 심었다고 했다.
※ 참고로 여기 주소는 강원도 영월읍 동강로 599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