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몰라도 저렇게도 즐거울까?
2018년 안동 저전동 농요* 시연회장에서 순간 포착 담은 작품이다.
두분의 표정이 너무 좋아 보는 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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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멋진 웃음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 저전동 농요.
경상북도 안동시 저전동에 전승하는 농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1980년 12월에 지정되었다.
저전동은 속칭 모시밭이라고 이르며 천등산 밑 구릉지대에 본동·거리마을·정위마을의 세 개의 자연 부락이 있다.
한양 조씨 동족마을이며, 논 면적이 밭 면적과 비슷하다.
선소리꾼 조차기(趙且基:1920년생)는 저전동 토착민인 농민이다.
그가 보유한 농요에는 모낼 때의 모노래류와 논맴소리, 도리깨질소리, 파래소리 및 못터 다짐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