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153)-봄은 왔는데....
봄이 왔지만 아직 여기는 시베리아 한랭전선이 가득하다.
모처럼 오른 부석사 가는 길 일열로 도열해 많은 관광객을 반기던
그 많던 노점상은 다 어디로 가고 한 아주머니만 외로이 집을 지키고 있다.
오늘이 평일이고 코로나로 사람의 왕래가 없는 날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평온할 줄이야....
서울 강남에서 문을 연 어느 백화점에서는 사람들이 메어져 나간다는데
코로나도 돈 많은 동네는 오지 않고 영세상인들과 못 사는 서민들만 찾아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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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불공평하다. 코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