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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갤러리

오늘은 사과 따는 날.

농부가 일 년을 지내면서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는 날 바로 수확하는 날일 것이다.

이번 여름은 54일간이라는 최장의 장마와 2개의 태풍을 이기고 맞이한 수확 날이라

마음 조리며 기다렸던 농부의 마음은 어떤 사과를 수확할까 아마 조바심이 가득할 것이다.

농부의 하시는 말씀 올해는 병과가 많아 수확하는 지금 그렇게 썩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래도 사과 따는 날은 얼굴에 웃음꽃이 핀다.

 

(경북 영주시 부석면에서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