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출근하는 길가의 농촌 모습이다.
벼를 베기전에 한번 담아야한다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벼를 베어낸 다음의 모습을 담게되어 좀 횡하다.
어찌보면 겨울이 오는 것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산골짜기에서 인생 말년을 보내는 마음도 참 즐겁다.
나는 매일 이 길로 20km를 달려 출퇴근을 하고 있다.
퇴직자에게 주어진 마지막 행운이라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이다.
1/250초. f/8, 47mm,iso100
(경북 봉화군 물야면 압동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