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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항

부둣가 고양이. 길고양이가 자기 살 장소를 잘 택한 탓으로 오동통 참 튼실하게 보인다. 우리 동네 길고양이와는 모양새가 완전히 달라 보인다. 이것도 다 타고난 운명인가 보다. 더보기
동네 잔치. 이면수 작업장에서 부산물을 물어와서는 갈매기들의 동네 잔치가 시작된다. 이렇게 먹을 것이 많으니 이 곳을 떠나지 못하는 갈매기들의 부산한 모습을 항상 볼 수 있다. 얼마나 잘 먹었으면 갈매기들이 이렇게 포동포동할까? 사람이나 짐승이나 죽어라는 법은 없는 모양이다. 더보기
임연수어. 우리가 임연수어를 보통 이면수라고 부른다. 참 많기도 하다. 이런 모습을 보고 산더미 같이 많다고 하나? 아지매 둘이서 작업을 하는데 한 분은 배를 따서 내장을 없애는 작업을 하고 한 분은 잘 씻어서 두 마리를 한 묶음으로 해서 박스에 차곡차곡 넣어서 정리를 한다. 오른쪽 아지매가 하루종일 배를 가르고 내장을 뜯어내는 작업을 한다. 정리된 박스는 화물차에 싣고 전국 각지로 이동한다. 이렇게 많은 이면수를 보기는 처음이다. 이면수를 구이 반찬으로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더보기
Good - Idea 어느 횟집의 활어를 가두어 두는 수조에 물을 다른 통으로 이동시키는 한 수단으로 폐 고무장갑을 활용해서 장치를 해 둔 것을 보고 참 신기하고 좋은 생각을 했구나 하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이 집 주인장의 센스도 정말 놀랍다. 더보기
포구.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서 담은 국도변의 포구를 담아보다. 경북 울진군 죽변항에서 강원도 삼척시 장호항까지의 포구 모습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