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상 이야기 #178. 우연히 이 방역차를 보니 우리 어릴 때가 생각이 나서 한 컷을 담는다. 가지고 놀 것이 없던 시절 이 방역차만 지나가면 무엇이 그렇게 신이났던지 무조건 뒤를 쫓아다니면서 힘차게 뛰어다녔다. 뿜어져 나오는 소독약을 한껏 마셔가면서 신이 나서 그렇게 즐거울 수가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어리석고 바보같은 짓이었지만 당시는 이 소독차를 따라다니면서 노는 것이 우리들 최고의 놀이였다. 참 웃음이 나는 옛날 이야기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