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신 썸네일형 리스트형 애기 고무신. 우리 어릴 때는 거의 모두 고무신을 신고 다녔다. 고무신도 백 고무신과 검정 고무신 두 종류가 있었는데 집안 사정이 좀 나은 편은 백 고무신 살림이 좀 어려우면 검정 고무신을 신었었다. 검정 고무신이 백 고무신보다 좀 찔긴 편이라서 그러했는 것 같다. 부석사 기념품을 파는 가게에서 이제는 이렇게 소품 기념품으로 아기들 고무신을 팔고 있다. 격세지감을 느낀다. 귀엽고 깜찍하고 옛 생각도 나고해서 한번 담아 보았다. . . . 한 켤레 5,000원 한다. 더보기 댓돌. 어느 고택의 안방으로 들어가는 대청 앞에 놓인 댓돌 위에 하얀 고무신이 이 집 주인장의 깔끔한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옛날에는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요즈음에는 잘 볼 수 없어 이제는 이러한 장면도 작품의 소재가 되고는 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