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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유래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도담삼봉은 일찍이 조선의 개국공신이었던
정도전(鄭道傳)의 유년시절을 함께 한 벗이기도 하다.
삼봉(三峰)은 본래 강원도 정선군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 왔으며,
그 후 정선에서는 매년 부당하게 단양에 세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은 어린 소년 정도전이“우리가 삼봉을 떠내려 오라고 한 것도 아니요.
오히려 물길을 막아 피해를 보고 있어 아무 소용도 없는
봉우리에 세금을 낼 이유가 없으니 필요하면 도로 가져가시오.”라고
정선군 사또에게 항의를 한 후부터 세금을 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훗날 정도전은 호를 ‘삼봉’이라고 지을 정도로 도담삼봉에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도담삼봉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