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찰 갤러리

풍경.





풍경은 경세(警世)의 의미를 지닌 도구로서,

수행자의 방일이나 나태함을 깨우치는 역할을 한다.

풍경의 형태에도 그와 같은 의미가 담겨 있는데,

풍경의 방울에는 고기 모양의 얇은 금속판을 매달아두는 것이 상례로 되어 있다.

즉, 고기가 잘 때도 눈을 감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수행자는 잠을 줄이고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 경북 봉화군 축서사에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