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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봄

소백산.

소백산 천문대를 바라보니

한겨울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봄이라고 새싹을 틔우던 것들이

깜짝 놀라 아직은 내가  나올 때가 아니구나 하면서

다시 쏙 들어갈 것만 같은 오늘(3월 7일) 하루였다.

봄을 시샘하는 겨울도 참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