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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갤러리/겨울

설경.

참 부지런한 어르신들이다.

나도 상당히 일찍 나가서 집 앞 눈을 치우고 카메라를 들었는데

벌써 집 앞은 깨끗이 치워져 있다.

참 지저분하게 보이던 집 앞의 풍경도 눈이 오니

깜쪽같이 감추어진다.

겨울에는 눈이 와야 카메라를 들고나갈 일이 생기는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