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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갤러리

두꺼비 바위.

희안하게도 두꺼비를 많이 닮았다.

이렇게 자연이 빚어내는 멋진 예술품도 볼 수 있다.

(경북 문경시 호계면 봉천사에서 담다.)

 

두꺼비와 관련된 속설

두꺼비의 속설이라고 하면 두꺼비가 은혜를 갚거나 복을 주는 이야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속설들이요.

첫 번째 두꺼비 보은입니다.

두꺼비에게 밥을 나누어주던 처녀가 마을 당신의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을 때

두꺼비가 따라가서 사람을 잡아먹던 지네를 죽이고 자기도 죽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는 콩쥐팥쥐전으로 콩쥐가 두꺼비를 구해준 후,

두꺼비가 콩쥐를 위해 계모가 깨어진 항아리에 물 담기를 시킬 때 대신 항아리를 메꾸어 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두꺼비 싸움에 파리 치인다로

힘센 자들이 싸우는 통에 약한 자가 억울하게 해를 입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사실 두꺼비는 한국의 민담과 전설에서 친근하고 의리 있는 동물로 여겨지며

복을 주거나 나라의 흥망을 예언하는 조짐으로도 인식되었습니다.